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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 닷 팀은 캄보디아에 출장을 다녀왔어요. 이번 방문에서는 프놈펜, 방돔, 씨엠립, 캄퐁참에 있는 학교와 특수교육기관에서 닷패드 전달식이 진행되었답니다. 닷패드는 실시간 촉각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기기로, 텍스트뿐만 아니라 그래프, 차트, 다이어그램 같은 복잡한 시각 정보를 점자로 변환해 시각 장애인들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죠.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ODA 사업 협력을 위해 KOICA와 조달청이 함께 추진한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달청은 닷패드의 첫 구매자로서 실증 사례를 만들어주었고, KOICA는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실증을 지원했어요.

KOICA 캄보디아 사무소의 최문정 소장은 "닷패드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정보와 교육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모든 학생이 신체적 어려움에 상관없이 교육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런 기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7번째 임기 동안 모든 이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 개혁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스포츠부의 Put Samith 차관보는 "한국의 도움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학생 213명과 교사 20명이 그래프와 차트를 포함한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